사람에게는 네 가지 중요한 만남이 있답니다. 4M이라고도 하는데 주인(master), 배우자(mate), 스승(mentor), 사명(mission)이라고 합니다. 내 인생의 주인은 잘 만나야 겠지요, 바로 주님입니다. 좋은 배우자를 만나는 것은 큰 복입니다. 그리고 인생에 있어 좋은 스승을 만나야 겠지요, 나의 삶을 코칭해 줄 만한 스승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세상을 살면서 가장 가치있는 삶을 살 수 있으려면 사명을 발견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태어나 살다가 떠나는 인생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택하시고 주님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 우리를 부르셨는데 그 부르심의 목적과 뜻을 발견하는 것이 사명입니다. 내 인생의 전환점은 거듭남입니다. 주 안에서 거듭나고 주님의 뜻을 발견하는 것이 사명입니다. 이 사명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헌신하고 충성하고 봉사하며 기쁨으로 사역을 감당해 가고 있는 것입니다.

빌립보서는 사도 바울이 61년경 로마에 가택연금된 상태에 있을 때 기록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빌립보 교인들이 바울에게 위로와 선물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이에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에게 감사, 격려와 위로의 글을 보냅니다. 이것이 빌립보서입니다.

바울은 항상 빌립보 성도들을 위한 기도를 했습니다. 그들이 복음을 위하여 다 함께 참여하고 있었기 때문이었고, 주님께서 그들을 통해 그 일을 시작하셨기에 구원의 완성이 그들에게 이루어질 것을 확신한다는 믿음을 갖고 있었습니다. 바울 역시 그들을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사랑하는데 하나님께서 증인이 되신다는 확신있는 고백을 합니다.

바울이 감옥에 갇혔음에도 불구하고 빌립보 성도들은 오히려 담대히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런 반면에 어떤 이들은 나쁜 동기를 갖고 복음을 전했습니다. 이로 인해 바울은 더욱 마음이 아팠습니다. 하지만 복음은 객관성과 타당성을 갖고 있기에 바른 복음이 전파될 것을 확신했습니다.

바울은 빌1:20-21 “지금도 전과 같이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게 하려 하나니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 라고 고백합니다.

그러면서 그리스도의 겸손을 본받고 흠없는 자녀들로 살아갈 것을 권면합니다.

빌2:5-11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빌2:15 “하나님의 흠없는 자녀로 세상에서 그들 가운데 빛들로 나타내며 생명의 말씀을 밝혀 나의 달음질이 헛되지 아니하고 수고도 헛되지 아니함으로 그리스도의 날에 내가 자랑할 것이 있게 하려 함이라”

바울은 빌립보서에서 자신에게 유익하던 모든 것을 다 내려놓았습니다. 이런 것들이 그리스도를 위하여 해로 여겼던 것입니다. 모든 것을 버림으로 그리스도를 얻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오직 예수님을 향한 푯대를 정하고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해 달려간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런 나를 본받으라 라고 용감하게 말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주안에서 신앙생활을 기쁨으로 감당할 것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어떤 상황속에서도 기뻐하라고 반복적으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기뻐하려고 생각하고 감정도 기뻐하려고 노력하고 행동도 기쁘게 감당하려고 하면 기쁨의 삶이 되지 않겠습니까?

부정적인 말을 많이 듣게 되면 고쳐지는 것이 아니라 잔소리가 되고 반감이 생깁니다. 오히려 긍정적으로 말하고 기쁘게 수용하려는 태도를 갖게 되면 건강한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생활도 이와 같은 것 같습니다. 건강한 신앙생활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